안녕하세요. 잠시 쉬어가는 것도 괜찮아, 세상 여행기 섬세히입니다. 오늘은 홍콩 티파니 앤 코 카페에서 에프터눈티 먹은 후기에 대해 솔직하고 자세하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혹시 홍콩을 가서 프라이빗한 느낌을 즐기고 싶으신 분, 맛있는 디저트를 즐기는 분,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으면 블로그 후기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여행을 가면 그 여행지에서만 갈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좋아하는데요. 특별한 홍콩느낌의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은 티파니 카페였습니다. 홍콩 티파니 카페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기도 했지만 배경이 너무 예쁘고, 홍콩 디저트가 유명하다는 말에 가격이 있는 편이었지만! 여행인 만큼 돈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들어가기 전: 카페 가는 길 소개
번화가에 엄청 유명한 명품 브랜드들이 쭉 있는 거리었습니다. 일단 브랜드들은 웨이팅 없이 방문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매장이었고, 우리나라 백화점에서 명품관을 찾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찾기 힘든 이국적인 느낌이 나기도 했죠.
직접 경험한 후기: 카페 분위기 소개
도착했을 때 처음 밖에서 본 티파니 블루박스 카페는 화려하면서도 여태 느껴본 적 없는 카페라 들어가기 전 긴장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여기 티파니 앤 코는 홍콩에서 유명하지만 세계적으로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티파니 앤 코 카페는 전 세계 통틀어 홍콩이 두 번째로 오픈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매우 특별한 추억으로 남겠죠?
인테리어 디자인 및 분위기에 대한 간단한 소개
티파니 앤 코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색은 푸른빛이 도는 민트색이 생각날 건데요! 반짝이는 느낌과 심플한 느낌을 그대로 반영한 인테리어였습니다. 그래서 인테리어 속에서도 규모가 작은 편이었지만 고급스러움을 담고 있었습니다. 인테리어가 티파니 앤 코 했다.라고 계속 외쳤습니다. 그릇과 잔도 다 티파니에 전시된 주얼리들도 티파니로 되어있어서 작지만 엄청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곳이에요.
메뉴판과 접시 세팅 사진입니다.
블로그에서 후기를 보고, 처음 들어갈 때는 고급진 팝업스토어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생각한 것보다 색이 더 고급진 느낌이었고 찻잔 세트들도 사진에 안 담기는 느낌이더라고요! 정말 프라이빗한 느낌을 주어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남이 배가 되었습니다.
위치
홍콩 Tsim Sha Tsui, 大堂207-208號舖 One Peking
1 Peking Rd, Tsim Sha Tsui, 홍콩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자면 티파니 앤 코 블루박스 카페는 하버시티 옆에 위치한 One pecking 건물에 있습니다.
헤리티지, 랭함 호텔 사이 건물에 있습니다. 2층에
있고, 1층에서 올라가시면 바로 보입니다. 찾기는 생각보다 쉬웠어요! 구글맵이 있었기 때문이죠!
이동수단
짐을 갖고 마카오로 넘어가는 중에 들리는 카페라 동선을 고려했을 때, 이동수단 중 택시가 괜찮다고 판단하였고 택시로 이동하였습니다. 택시를 내린 후 보이는 광경은 엄청 큰 강남 같은 느낌이었어요. 근데 섬세히처럼 마카오로 넘어가는 일정이거나 공항 가는 일정이 없다면 짐 없이 트랩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택시 비용이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영업시간
평일 12:00~21:30
주말 11:00~21:30
에프터눈티 가능 시간은 제한적 14:00~18:30
예약방법: 링크 첨부합니다.
https://www.chope.co/hong-kong-restaurants/restaurant/the-tiffany-blue-box-cafe
예약을 마치면 메일이 오는데요. 평일 방문 시에는 예약 필요 없이 워크인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는 예외인 상황을 만들기 싫었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티파니 앤 코 카페에서 에프터눈티를 먹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이죠! 혹시 몰라서 바우처를 출력해 갔는데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냥 가셔서 이름 말하고 입장했습니다! 따로 바우처는 필요 없지만 혹시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고 싶다면 스크린숏 캡처해 두시면 됩니다.
화장실 이용 방법
그리고 방문객 중 혹시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다면, 화장실은 카운터 가서 말하거나 직원한테 말하면 열쇠를 주는데, 열쇠를 받고 왼쪽으로 쭉 가면 화장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카페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매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매장 규모가 큰 편이어서 가신김에 매장도 방문하여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메뉴 소개
커피, 밀크티, 각종 티들이 있었으며 가격은 58~78불
칵테일류는 128~148불
에프터눈티 2인 한국돈으로 130,000원 정도입니다! 음료는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가장 유명한 디저트(시그니처블루토스트) 도 23,000원 정도, 아메리카노 13,000 정도였습니다!
저는 얼그레이티를 시켰고 티팟에 나왔습니다. 직원분이 밀크티 해 먹을 수 있게 우유와 설탕도 함께 나왔어요!
아쉬운 점은 낯선 언어와 설명으로 어떤 디저트인 줄 모르니.. 답답하긴 했어요 ㅋㅋ 한국에서는 설명이 쓰여있는 걸 읽던지 직원분에게 물어보면 되지만.. 영어의 한계를 느꼈답니다.. ㅜㅜ 파고다의 한계도 함께.. 그래도 맛있는 건 알겠더라고요. 티파니앤코고 다른 곳보다 비쌀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한국 에프터눈티랑 가격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한국 애프터눈티도 비싸서.. 비슷한 가격대인 것 같아요. 여기는 홍콩 물가에 비해 저렴한 느낌이었어요. 우리나라 호텔이나 청담 카페정도의 물가랑 비슷한 거 같아요! 제가 느낀 홍콩의 물가는 강남의 1.5배~2배 정도였거든요!
예쁜 사진 건지는 섬세히의 팁
여기는 웬만한 스튜디오보다 사진이 잘 나오는 거 같아요.. 조명과 배경 덕에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 찍는 것도 하나의 목적이었기 때문에 옷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잘 나오는 색은 흰색인 것 같아요! 배경이 너무 튀기도 하고, 흰색을 선택했는데요. 사진을 많이 찾아보니 외국인들도 옷에 신경을 많이 쓰고 오더라고요. 흰색+민트색이 가장 많았습니다. 여러분도 톤앤톤으로 인생 사진 남겨보세요.
가격 대비 제공되는 음료 및 디저트의 가치 평가
제가 느낀 가격 대비 제공되는 음료 가격과 디저트는 어느 에프터눈티에 뒤지지 않을 퀄리티로 매우 괜찮았습니다. 또 홍콩에 간다면 다시 한번 가고 싶습니다. 실망하시는 분도 많던데.. 전 무엇보다도 사진이 잘 나와서 좋았고, 디저트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유명한 시그니처블루박스케이크도 못 먹어봐서 먹어보고 싶어요 ㅎㅎ
일단 디저트는 저 티파니 모양 빼고는 다 맛있었어요. 캐비어도 있고, 정성이 들어간 퀄리티 있는 디저트입니다. 티파니 앤 코 상자 모양 디저트는 많은 기대감을 주는 비주얼이었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물컹거리는 식감이 저랑은 맞지 않았고, 매우 처음 먹어보는 화장품향이 나는 디저트였어요! 화장품향 나는 향신료 싫어하는 편이고, 초등학생 입맛입니다.. ㅎㅎ
비용 대비 만족도에 대한 솔직한 의견
저는 식당이나 카페에 대한 호불호가 있어요. 한번 촤고 감기는 느낌이 나지 않으면 다시 안 찾게 되더라고요. 근데 여행이어서 그런지 이런 프라이빗한 느낌이 나는 카페를 갈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너무 특별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디저트가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원래 한국에서 먹었던 디저트도 기억에 떠오는 곳이 많이 없는데, 저기에서 먹은 첫 입이 기억에 남아서 다시 가고 싶은 마음도 있답니다. 내 마음속 1순위는 싱가포르에서 갔던 TWG 디저트 ㅎㅎ 2순위 홍콩 티파니 앤 코로 정했답니다.
직원의 친절도와 서비스에 대한 솔직한 의견
저는 너무 시끄러운 곳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카페 중에서 옆사람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거나 울리는 곳은 다시 찾지 않게 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 카페는 직원분이 손님의 요구를 미리 알고, 자리 배치도 신경을 많이 써주는 것 같아요. 제일 안쪽 자리로 배치해 주셔서 통째로 빌린 느낌이었습니다. 사진도 매우 자유롭게 계속 찍을 수 있었고요!
그리고 캐리어를 끌고 갔을 때도 나와서 받아주시고 맡아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진짜 친절 끝판왕이었어요.. 감동받을 정도로 친절도랑 서비스는 최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홍콩에 가는 일이 있으면 에프터눈티는 아니어도 디저트랑 커피가 맛있으니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생샷은 필수로 건져가실 수 있을 거예요!
지금까지 홍콩에서 티파니 앤 코를 다녀온 솔직한 리뷰였습니다. 섬세이여행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